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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남자 양궁, 금메달 획득 '8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에 리우 첫 금메달 안겨
2016-08-07 05:25:11 2016-08-07 05:25:11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한국 남자 양궁 국가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6-0(60-57, 58-57, 59-56)으로 이겼다. 리우 올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이로써 지난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패를 이룬 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 남자 양궁은 8년 만에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1세트 60점 만점 경기를 펼친 한국은 2세트 들어서도 막판 3연속 10점을 쏘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변함없이 활약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오른쪽)이 7일 양궁 남자 단체 8강전에 입장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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