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미얀마 가스전 수주..14억달러 규모
2013년 완료 예정..턴키(EPCIC) 방식
2009-11-02 12:35: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이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일 대우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하는 미얀마 쉐(A-1, A-3 광구) 가스전 개발공사의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미얀마 서부 인근 해상의 쉐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해 대형 해상 플랫폼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가스를 110km에 달하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가스터미널로 이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4만톤급 해상가스 플랫폼 1기와 해저 생산설비, 해저 파이프라인, 육상 터미널 및 기지 건설 등 모든 공사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13년 3월 완료될 예정이며, 모든 공정은 일괄 책임지는 턴키(EPCIC)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단독 수주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미얀마에서 추가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까지 육·해상 플랜트 부문에서 목표인 58억달러를 넘는 64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국내 플랜트업계의 올해 수주목표인 400억달러의 16%에 해당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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