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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 VR' 10월13일 국내 출시…49만원대
60여종 VR 콘텐츠도 발매
2016-07-28 19:06:06 2016-07-28 19:06:06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플레이스테이션VR(PS VR)을 10월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4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SIEK는 PS VR와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카메라로 구성된 번들도 53만8000원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VR. 사진/SIEK
 
이날 홍콩에서 개최된 플레이스테이션VR 아시아 컨퍼런스를 통해 SIEK는 60개 이상의 PS VR 소프트웨어 타이틀이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이 중 국내 업체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 VR(Mortal Blitz VR)', 중국 업체 오아시스게임즈의 '에이스 바나나', 대만 업체 엑스펙엔터테인먼트의 '오! 마이 지니어스(O! My Genesis) 등 13개 이상의 타이틀이 아시아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작품도 소개했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인터랙티브재팬아시아 부사장은 “PS VR을 발표한 이래, 세계의 많은 유저들과 개발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게이머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본, 유럽, 그리고 북미 지역 발매일과 동일한 10월 13일에 PS VR을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발매를 위해 많은 수의 신나는 PS VR 타이틀을 개발해 준 아시아 지역의 게임 개발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PS VR과 함께 아시아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타이틀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직 PS VR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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