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 근로자간 연봉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연봉인 3234만원보다 47만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진행됐으며 대상은 고용주, 자영업자, 무급 가족종사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로, 연봉은 정액·초과·특별급여를 합한 금액이다.
연봉 상위 10%는 평균 9452만원, 20%는 5428만원, 30%는 4096만원, 40%는 3323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위연봉은 2500만원을 기록,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절반은 2500만원 이하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근로자수는 39만명(2.7%)이었으며, 1억~8000만원은 41만명(2.8%), 8000만~6000만원 96만명(6.5%), 6000만~4000만원 203만명(13.7%), 4000만~2000만원 554만명(37.7%), 2000만원 미만 535만명(36.5%)으로 나타났다.
사진/전경련
특히 근로자 특성별 연봉을 살펴보면 대기업과 정규직의 평균연봉 격차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544만원으로 소득 상위 9.5%에 올랐으며,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대기업 절반수준인 3363만원으로 소득상위 34.1%에 위치했다. 2014년 대비 대기업은 266만원(증감률 4.2%), 중소기업은 40만원(1.2%) 올랐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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