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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아셈 계기 한중·한일 정상회담 계획 없다"
2016-07-14 10:34:36 2016-07-14 10:34:36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 참석을 계기로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셈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결정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주목됐지만 청와대는 양국간 공식 회담이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 셈이다.
 
다만 공식 회담이 아닌 회의장 안팎에서 조우하며 짧은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14일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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