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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민영 의료보험 진출 기지개
2008-02-27 13:31:10 2011-06-15 18:56:52
 올해부터 민영 의료보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생명보험사들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이 올해 상반기에 민영 의료보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생명보험사들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실제 들어간 액수만큼 보장해주는 상품을 출시 예정이다.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새 정부가 민영 의료보험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독점하고 있는 건강정보를 민감보험사와 공유하는 시스템이 빨리 구축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프랑스 AXA와 독일 뮌헨리 등 외국계 보험사들의 국내진출이 활발하고 국내손해보험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민영 의료보험시장에 생명보험사들도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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