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테슬라, 잇따른 사고 불구 자율주행 포기 안한다
2016-07-13 15:55:32 2016-07-13 15:55:32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테슬라 모터스가 자율주행 기술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가 기
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AP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포기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 일론 머스크 CEO는 고객들을 위한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토파일럿 모드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활성화될 경우에는 어떻게 작동되는지 방식에 대한 설명을 블로그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율주행 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테슬라를 둘러싼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아직은 미숙한 ‘오토파일럿’ 기술을 너무 일찍이 내놓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지난 5월7일 미국 플로리다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델S’ 운전자의 사망사건에 이어 이달 1일에도 미국 펜실베니아주 고속도로에서 모델X의 전복사고가 발생했으며 운전자는 당시 자율주행 모드였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테슬라는 7일에 발생했던 사건을 30일에 공개해 더욱 논란이 됐다. 공개하기 이전 18일에 테슬라가 20억달러 규모의 자사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각을 앞두고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를 고의로 숨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망사고 발표 조사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또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역시 SEC의 조사와 별개로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급비밀이 담긴 ‘파트2’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006년에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마스터플랜은 10년 동안 실제에 적용됐다며 이번 역시 모델 생산에 대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 담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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