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그린벨트 해제 지역…최대 3억원 웃돈
주거쾌적성에 분양가도 저렴…하반기에도 다산·미사 등 공급 이어져
2016-07-12 09:32:47 2016-07-12 09:32:47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한 택지지구 내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개발이 제한된 지역에 대규모 주거시설을 만들면서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동시에 도로는 물론 생활편의시설들이 계획적으로 갖춰지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에 나서는 것도 한 요인이다.
 
실제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웃돈이 붙는 등 미래가치도 높다. 12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위례신도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113㎡의 지난 3월 거래가격은 최초 분양가인 9억9900만원보다 3억3240만원이나 오른 13억3140만원에 달했다.
 
또 다른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하남 미사지구에서도 지난 5월 거래된 '미사강변푸르지오 1차'의 전용 84㎡가 최초 분양가 4억2800만원에서 1억2133만원이 오른 5억4933만원에 거래됐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은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이달 초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총 561모집에 4만3499명이 접수를 신청해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또, 지난 5월 다산 진건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진건' 역시 평균 16.3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하반기에도 그린벨트 해제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금강주택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다신신도시와 군포송정지구에서 잇따라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우선 이달 경기 군포시 송정지구 B-2블록에서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중소형 평형대에서는 보기 힘든 5베이(Bay) 판상형 설계와 테라스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6·84㎡ 총 447가구로 공급된다.
 
이어 8월에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한강자락이 가깝고, 서울접근성도 가장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단지 전체가 다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5베이에 테라스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BRT(서울~하남) 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강남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 B3, B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가 위치한 고양 향동지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높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 70~84㎡ 총 2147가구로 구성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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