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사드 평택 배치돼도 찬성할 것"
2016-07-12 09:17:43 2016-07-12 09:17:43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최종 배치지역을 두고 예상 후보 지역별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드의 경기도 내 배치가 이뤄질 경우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저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 평택이나 오산 설치도 찬성하냐'는 질문에도 "결정이 되면 거기에 따라 입장을 내놓겠지만 기본적으로 찬성한다. 저는 국가가 결정을 하면 (찬성을 한다)"면서 "그러나 정말 국민과 제대로 소통을 해야 하고 왜 여기로 결정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 설명이 뒤따라야겠다"고 답변했다. 
 
남 지사는 "꼭 (사드배치에) 따른 피해, 건강의 피해 또 재산사의 피해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대책을 마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드배치 지역으로 거론되는 지역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드가) 대한민국 국민들 생존을 위한 문제이기 대문에 대한민국이 필요하다면 대한민국 어딘가에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결정을 정부가 하고 국민들께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그것은 어느 지역이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남 지사는 "이미 (배치지역이) 결정이 돼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것은 잘못됐다고 본다.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함께 결정을 해나가야지 미리 딱 결정해놓은 것을 숨겨놓고 나중에 그냥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사드 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태도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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