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안나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빠르게 레벨을 높여가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고, 다우지수는 2주 만에 1만8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도 5000선에 근접했다. 지난달 고용지표가 경제회복 기대감을 되살려주었지만, 금리인상을 우려할 만한 성적은 아니라는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250.86포인트(1.40%) 상승한 1만8146.7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2.00p(1.53%) 오른 2129.90을 나타냈다. 지난해 5월21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2130.82)까지 약 1p를 남겨 놓은 수준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9.95p(1.64%) 오른 4956.76에 거래됐다.
윌리엄스캐피털그룹의 스티븐 칼 주식트레이더 책임자는 미국 증시 강세는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조건반사 반응이라며 연방준비제도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확신이 없는 모습이며 바로 이점이 이날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원 투자전략가는 5월의 부진한 고용성적표로 우려가 컸는데, 6월 수치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나오면서 안도감을 주었다며 하지만 추가 금리인상을 기대할 정도로 양호한 결과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S&P500의 10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속가격 상승을 따라 소재주가 2.5% 올랐고, 에너지주도 1.3% 높아졌다. 기술주와 금융주, 재량소비재주도 1.8% 안팎으로 상승했다.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와 텔레콤, 유틸리티 업종은 1% 가까이 올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
골드먼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각각 2.3% 및 2.1% 올랐고, 보잉은 2.3% 높아졌다.
한편,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28만7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7만5000명을 대폭 상회했다. 다만 지난 5월의 취업자 수는 1만1000명으로 2만7000명 하향 수정됐다. 6월 실업률은 4.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4.8%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월가 표지판. 사진/AP
장안나 기자 aplusky2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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