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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총 1770개…한 달 새 11개 증가
2016-07-01 12:45:51 2016-07-01 12:45:51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6월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5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총 1770개로 지난달보다 11개사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한 달간 20개사가 새로 편입됐고 9개사가 제외됐다.
 
농협은 휴양 콘도운영업을 하는 리솜리조트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 명단에 올렸고, 한솔과 금융업체인 에이치티투자목적을 공동 계열사로 편입했다.
 
코오롱(002020)은 명지에너지 등 2개사를, CJ·한국전력공사·롯데 등도 각각 1개사를 계열사로 흡수했다.
 
카카오(035720)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등 7개 업체를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현대는 현대벌크라인을, 현대백화점(069960)은 현대디에프를, KT(030200)는 센티오스를 청산 종결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대림과 삼성, 한진(002320), 포스코(005490) 등 4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월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5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총 1770개로 지난달보다 11개사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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