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6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증권사들이 추정한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80억원대 수준이었다.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늘어난 2조8676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2조7656억원)를 상회했다.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은 매출액 기준으로 백화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마트는 3.6% 신장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백화점이 2.3%, 마트가 39.4% 증가했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이 선전하고,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면서 "4분기에도 백화점 광복점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어 꾸준한 외형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롯데쇼핑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에도 백화점 호경기와 마트부문의 실적회복으로 실적 증가세 유지될 것"이라며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씩 증가한 3조2203억원과 22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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