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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 7월부터 운영 개시
2016-06-30 16:17:33 2016-06-30 16:17:3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신항의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고 물류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신항 화물차 주차장이 7월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신항 화물차 주차장 운영에 따라 그간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인천지역 화물차 운송사의 애로사항 해소와 함께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절감과 불법 주차에 따른 민원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차주들의 경비 절감을 위해 신항 화물차 주차장 요금을 일반 주차장 이용료 대비 3분의1 수준인 월간 5만원으로 책정했다.
 
신항 화물차 주차장의 월 주차요금 5만원은 인천 신항이 전면 개장하는 내년 말까지 적용된다. 특히 공사는 주차장 내 일부 부지를 내년 7월까지 개발해 주유소, 정비소, 식당, 샤워시설 등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 실장은 "향후 신규로 공급하는 항만배후단지에는 적정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물류흐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인천항을 물류하기 좋은 매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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