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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1900선 방어 아슬아슬 ..코스닥 '사이드카'
2016-06-24 13:09:21 2016-06-24 13:25:3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후반부를 넘어가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탈퇴가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안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상태다.
 
24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1% 밀린 1904.75를 기록중이다. 장중 1982p까지 밀린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코스닥은 장중 7%대로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8% 밀린 635.91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 유입으로 70억원의 제한적인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520억원 저가 매수를 유입시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점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64% 밀린 137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삼성물산(000830)도 4% 넘게 밀리고 있다. POSCO(005490)는 6% 넘게 급락중이다.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도 동반 3% 넘는 약세다.
 
셀트리온(068270)은 5.36% 밀린 9만원을 기록중이고 #바이오메드, 코미팜(041960) 등도 8% 내외의 약세로 바이오주가 가파르게 하락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95원 상승한 1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드카:선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현물 프로그램 매매 체결을 지연시켜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장치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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