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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호실적 예상-미래에셋대우
2016-06-24 08:18:48 2016-06-24 08:18:4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578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강한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로 화학 부문 실적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보소재와 소형 배터리 부문은 공급 확대와 전방 산업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중국 상용차향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5차 인증 통과 여부에 따라 중국향 모델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유럽·미국향 모델 판매로 매출액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배터리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약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은 이미 상당 부분 줄어들어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이어 "3분기 화학 시황 개선과 배터리 불확실성 해소, 볼트 판매 시작에 따른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상승승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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