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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약화되며 반등
2016-06-17 09:24:35 2016-06-17 09:24:3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 우려를 덜어내며 반등하고 있다. 간밤 영국에서는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총격으로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층이 브렉시트 반대로 이동하면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해석되면서 미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4포인트(0.825) 오른 1967.93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2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67억원 사들이고 있다. 
 
전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의약품업종이 1.59%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이 4.06% 오르며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JW중외제약(001060), 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등도 2% 안팎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증권, 보험, 유통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1% 오르면 14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000830)기아차(000270)가 2%대 오르며 탄력적인 모습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NAVER(035420)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0.88%) 오른 686.25를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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