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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에 벤처·창업기업 전용몰 구축
조달청,10월 운영 계획…'벤처나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2016-06-14 11:03:02 2016-06-14 11:03:02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국가전자입찰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기술력이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용쇼핑몰이 구축된다.
 
조달청은 14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간합동창조경제추진단, 벤처기업협회와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벤처·창업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거래할 수 있는 '벤처나라(가칭)'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자입찰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기술력이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용쇼핑몰이 구축된다. 자료/조달청
 
벤처나라는 납품실적 등이 없어 기존 제도로는 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신기술, 융합·혁신기술품과 조달청 지정 새싹기업 생산품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협회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등록하게 된다. 조달청은 오는 10월 벤처나라를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벤처나라 등록 기업은 나라장터를 통해 최소 2만여개 공공기관에 자연스럽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창업 초기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벤처나라가 구축되면 기술력을 갖춘 창업초기 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연간 110조원에 이르는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하여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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