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가을을 맞아 와인업계에선 각종 행사가 한창이다. 낭만적인 가을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술인 와인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14일 '와인데이'를 기점으로 보졸레누보의 11월 출시와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와인성수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를 겨냥한 다양한 와인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14일까지 '2009 롯데 와인데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인기 있는 스위트와인과 아이스와인 30종을 선정해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 12~27일까지 롯데주류BG와 함께 '달콤한 모스카토 티아라 소문내 주세요'라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와인데이 기념창고 대방출' 행사를 연다. 14일 당일 1만~2만원대의 저렴한 균일가 상품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로제와인 등 인기와인 약 200여 종류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의 '에노테카'에서도 매월 엄선한 와인 10종류로 'monthly 10' 코너를 운영해 인기 있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 매달 2~3번 정도 와인 마니아들을 초대해 와인 시음회도 여는 등 와인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화점 뿐 아니라 마트와 편의점도 와인 이벤트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14일부터 5일간 용산점, 역삼점, 경기 죽전점, 대전 둔산점, 대구 만촌점 등 5곳에서 '이마트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열고 와인을 최소 3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롯데마트도 21일까지 '유명 와인 대축제'를 열고 '1865', '옐로테일 모스카토', '빌라엠', '몬테스알파' 등 70여종의 인기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GS25도 53종의 와인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와인데이인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의 와인전문점 에노테카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운 과장은 "8~9년 전만 해도 국내 고객들이 프랑스 산인 보르도 와인을 많이 선호했는데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백화점, 마트 등에서 많은 와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행사들이 다양한 와인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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