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했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13~14일 이틀간 개최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10개월째 동결로, 정책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경기 현상 판단에 대해서는 "회복해 가고 있다"며 지난 9월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에서 상향 조정했다.
초점이었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매입 등 금융 위기 이후 도입한 기업 금융을 지원하는 긴급 조치의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지만 결론은 보류했다.
BOJ는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로 기업들의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회사채 등의 자산 매입을 결정했고 지난 7월 회의에서 자산매입 만료시한을 9월말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최근 금융시장 회복으로 BOJ내에서 중단론이 우세했으나 경기회복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경기 재하강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면서 아직은 양적완화 종료를 논할 때가 아니라는 신중한 의견도 나오고 있었다.
정부 측에서도 칸 나오토 국가전략국 장관이 "중소 기업 자금 사정이 아직 좋지 않다"고 말하는 등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BOJ는 이런 의견을 고려해 결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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