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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활용 모바일게임 연내 3~4종 출시"
카카오, 프렌즈 게임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2016-05-26 14:06:26 2016-05-26 14:06:26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가 자사 대표 케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연내 3~4종 출시한다. 
 
카카오는 26일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을 퍼블리싱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CI.
지난 해 ‘프렌즈팝 for Kakao’ 출시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프렌즈팝은 누적 다운로드수 1000만을 기록하며 국민 게임에 등극했다. 대작 역할수행게임(RPG)들이 주를 이루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쥬얼 게임으로 현재까지 매출 순위 10위권 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후속작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7일 넥스트플로어에서 출시한 ’프렌즈런 for Kakao’는 사전예약 참가자 111만명이라는 카카오게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게임 출시 나흘만에 양대 모바일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본격적인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출시될 프렌즈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또 출시작들의 성공을 위해 카카오게임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하고 카카오 게임 사업부, 카카오프렌즈, 엔진, 케이큐브벤처스 등 카카오 공동체의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권미진 카카오 게임사업팀장은 “카카오프렌즈의 높은 대중성과 카카오톡의 소셜 그래프를 결합해 퍼즐, 아케이드, 미니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 출시로 게임 대중화는 물론 파트너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내 다양한 캐쥬얼 게임 장르에서 3~4개의 카카오프렌즈 게임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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