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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연내 출시…현지 관광청과 MOU
싱가포르의 맛집, 숙박, 관광지 등 다양한 여행정보 제공 협력
2016-05-24 10:11:08 2016-05-24 10:11:0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가 모바일 여행 정보 서비스인 ‘트래블라인’의 싱가포르 버전 출시를 위해 싱가포르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퀙춘 양(QuekChoon Yang) 싱가포르관광청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신정환 카카오 CTO가 참석했다. 
 
경기 판교 카카오본사에서 카카오는 트레블라인 싱가포르 버전 출시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퀙춘양 싱가포르관광청 CTO와 신정환 카카오 CTO가 참석했다. 사진/카카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카카오는 싱가포르의 인기 여행지 정보, 추천 여행일정, 이용자들의 여행팁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운영할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을 개발하게 된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여행 정보 지원과 현지 마케팅·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개발에 착수하고, 연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출시후에는 싱가포르로 향하는 국내 이용자들이 트래블라인을 통해 싱가포르의 인기 있는 맛집, 숙박, 관광지, 쇼핑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더욱 간편하게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트래블라인은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여행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여행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국내 여행지로는제주, 부산, 전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 CTO는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MOU를 통해 이용자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래블라인의 지역을 도시단위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밝혔다.
 
퀙춘양 CTO는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은한국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함으로 방문객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싱가포르관광청의 노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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