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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식도암으로 사망
2016-05-21 09:43:44 2016-05-21 09:43:4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강석주 전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20일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전날 오후 4시 10분쯤 강석주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 전 비서의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며, 시신은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됐다. 
 
한편, 강 전비서는 북한 외교 일선에서 활약하며 외교부 제1부부장, 외무성 제1부상, 내각 부총리,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등을 지낸 인물이다. 주요 업적으로는 대미외교 총괄로 1차 북핵 위기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 꼽힌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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