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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제약주 강세
2016-05-20 15:19:16 2016-05-20 16:00:27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속에 장중 1940선까지 밀려났으나 기관 매수에 힘입어 점차 낙폭을 줄였고 3거래일만에 반등으로 장을 마쳤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5% 오른 194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금융투자(1503억) 주도로 1511억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69억 매도했고 개인도 627억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8%), 건설(1.67%), 의료정밀(1.03%)은 오른 반면 전기가스(-1.66%), 은행(-1.56%), 보험(-0.71%)은 하락했다. 
 
◇의약품업종 주봉 추이. 자료/이토마토
 
 
 
 
코스닥은 0.81% 오른 684.92를 기록,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 90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457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2.84%), 비금속(2.38%), 제약(2.23%)은 오른 반면 섬유의류(-18.37%), 운송(-1.10%), 통신서비스(-1.03%)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CJ E&M(13096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는 오른 반면 카카오(035720), 코데즈컴바인, 컴투스(078340)는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보성파워텍(006910)(2489억), 셀루메드(049180)(2036억), 삼성전자(005930)(2027억), 영진약품(003520)(1830억), JW중외제약(001060)(1321억), JW신약(1215억) 등이 올랐다. 
 
원달러는 전날보다 1.50원 내린 1190.20을 기록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은 개선된 상황에서 가격은 싸졌다. 이젠 금융보다 실물이 앞선 상황이다.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화학, 운송, 보험주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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