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외국인의 상장주식과 상장채권 투자규모는 두 달 연속 순매수, 순투자 기조를 아어갔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6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2조원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6000억원 순투자했다.
올해 4월말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2조8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28.8%), 상장채권은 98조원(6.1%)으로 총 530조8000억원 규모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전월에 비해 3000억원 감소했으며, 외국인 주식비중은 28.8%를 유지했다.
주식 순매수 규모는 미국이 1조620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영국(8281억원), 룩셈부르크(5330억원)가 뒤를 이었다. 순매도 규모는 UAE가 8969억원, 싱가포르(8498억원), 독일(2236억원) 순이었다.
외국인은 4월 국내 상장채권 600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보유비중도 6.1%로 동일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6000억원, 유럽 1000억원으로 지난달에 이어 순투자를 지속했고 중동은 1000억원 순유출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36조8000억원(37.6%), 유럽 34조60000억원(35.3%), 중동 1조4000억원(1.4%) 순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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