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플렉스컴(065270)이 자회사 굿센의 지분을 전량 털어내는 등 기업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굿센의 지분 전량(보통주 1만 주)을 110억원에 최민철 굿센 대표이사에게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플렉스컴은 자산총액 대비 12.6%에 달하는 이번 굿센의 지분 매각으로 지분법 평가손실 요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회사의 위험요소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플렉스컴은 2003년 설립돼 카메라와 휴대폰, LCD 모듈 등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FPCB)을 전문 제조해온 업체.
지난 2월 식품용 피팅제조업체인 굿센과 분할합병하며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이번 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스컴은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자회사 굿센을 정리함으로써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 효과와 함께 기업 투자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장우 플렉스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사업인 FPCB 제조에 집중하고 기업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최근 휴대폰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LCD 및 LED TV 공급 확대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인해 올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플렉스컴은 올해 연간목표로 제시한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은 75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2분기 매출 34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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