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LG그룹의 통신 3사의 합병 추진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전날 "이달 중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이 각각 이사회를 열어 3사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시기는 내년 1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이 추진중인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3사 통합법인은 총 매출규모 7조2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우량 유·무선통신 기업이 될 전망이다.
LG그룹은 당초 LG데이콤과 LG파워콤간 합병을 우선 추진했지만 예상 외로 지지부진하자 추이를 지켜보며 진행하려던 LGT까지 한꺼번에 합병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업계는 LG통신 3사의 합병이 주가에 모두 긍정적이라고 내다보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등을 상향조정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통신 3사의 합병은 합병법인이 수익성 개선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해지율이 높은 LG의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해지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리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LG 통신 3사의 리스크 요인을 해소시키면서 주가를 레벨 업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텔레콤과 LG데이콤의 목표주가를 각각 9500원과 2만원에서 1만2000원과 2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LG파워콤의 목표주가도 82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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