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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2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신한투자
2016-05-03 16:15:16 2016-05-03 16:15:1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은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336억원을 하회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5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이후 가동되는 UAE 원전 4기의 경상정비·운영을 대비한 인원 확대로 노무비 증가세가 지속된다”며 “2분기까지 매출 증가가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허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한 62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자력 매출이 계획예방정비 확대로 10.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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