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JIFF 28일 개막…개막작은 '본 투 비 블루'
2016-04-28 16:51:48 2016-04-28 16:51:48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28일 개막한다.

 

JIFF 개막식이 이날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옥토 주차장에 조성될 야외상영장에서의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8시에는 본 행사, 9시에는 개막작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 상영이 이어진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이번 개막식에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가 참석한다. 이외에도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 '시선사이'의 김동완, '눈발'의 주연으로 분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등이 자리를 빛낸다.

 

해외 게스트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 전주를 찾는다. 아울러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과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 등도 참석한다.

 

28일을 시작으로 57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올해 JIFF에는 총 45개국 2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디지털 리마스터링'을 선택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제1JIFF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존과 다른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시상식에서 경쟁부문 시상과 넷팩 시상 외에도 '다큐멘터리 상'을 신설했다. 이번 영화제의 캐치프라이즈인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겠다는 의미가 다큐멘터리 상에 담겨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아울러 영화의 거리에 2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쇼콜라', '동주'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전주종합경기장과 CGV효자 등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됐던 지난 영화제와 달리 올해는 야외 상영장에서 개·폐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 열린다.

 

또 JIFF는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56일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폐막식 전야제 '착한 콘서트'를 연다. 시민들은 무료로 다양한 가수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7일 폐막식도 전 좌석을무료로 개방해 전주시민들의 참여를 높인다.

 

이충직 JIFF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시민과 영화 팬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주하는 영화제가 아니라 탐구적인 회귀, 공감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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