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 내로 연간 로봇 생산 3배 확대
입력 : 2016-04-27 16:16:54 수정 : 2016-04-27 16:16:54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중국이 향후 5년 안으로 로봇의 연간 생산량을 세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 남성이 지난 15일 중국 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미녀로봇 지아지아(Jiajia)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7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오는 2020년까지 로봇생산을 연간 10만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3만3000대에 못 미쳤던 지난해 연간 생산량의 약 세 배에 달하는 규모다.
 
산업정보기술부는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 부문에 기술 혁신이 필요해 짐에 따라 이번 계획이 나오게 됐다”며 “제조업 외에도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로봇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위안(5조2986억원) 규모의 로봇이 투입될 전망이다.
 
신구오빈 산업정보기술부의 차관은 “이번 전략은 해외 로봇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중국 로봇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펑시성 중국과학원 교수는 “미래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AI)이나 가상현실(VR) 등 다른 기술들과 복잡하게 결합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기업들이 이 같은 분야에 앞으로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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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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