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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최초 중국기업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시엔피브이(CNPV), 내년에 태양광 제조시설 추가 투자 예정
2016-04-20 14:03:13 2016-04-20 14:03:13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0일 새만금지역 내 중국 시엔피브이(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CNPV사의 태양광발전사업은 15만7931㎡에 247억원을 투자해 10.87메가와트(MW) 발전규모(약 3700가구 사용량)로 건설됐으며, 작년 10월말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또한, CNPV사는 오는 2017년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착공할 예정으로, 작년 6월 새만금개발청·전북도·군산시·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NPV는 새만금 지역에 투자한 중국 기업 1호로서, 향후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CNPV의 투자는 새만금개발청이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2035년까지(약 20년간) 공유수면을 점·사용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낸 정부 3.0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지역 내 중국 시엔피브이(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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