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중앙위 "원유철 비대위 체제 인정 못 한다"
'총선 참패 책임' 김무성·이한구에 공식 사과도 요구
2016-04-19 18:55:34 2016-04-19 18:55:34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누리당의 공식기구 중 하나인 중앙위원회가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내정에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중앙위의장 공석으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는 중앙위는 19일 "선거 참패에 책임이 있는 당 지도부 인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비대위원장은 개혁적인 인사로 해야 하고 비대위 구성시 중앙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중립적인 인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위는 또 "공천 파동과 20대 총선 참패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와 이한구 전 공관위원장은 중앙위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중앙위도 옛날 천막당사의 정신으로 돌아가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새누리당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위는 각종 직능단체와 관련한 교류 활동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당의 공식 기구이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운영위원들이 지난달 23일 비례대표후보 선정 결과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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