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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해외수주 둔화-NH증권
2016-04-12 08:52:39 2016-04-12 08:53:23
[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016년 턴어라운드 시작에도 해외수주는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홀드), 목표주가는 1만700원이다.
 
1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과 동일한 1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저가수주 현장에 2013년 1조원, 2014년 1조4500억원 등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기저 효과에 삼성그룹 공사 증가가 더해져 2016년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면서도 "사우디 샤이브, 안부, 아랍에미리트 등 저가 수주 현장이 마무리 되고 신규 수주가 회복돼야 완전한 경영정상화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 2월 1조26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고 삼성그룹 Catpive 공사 확대 등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겠지만 사우디 저가수주 현장의 추가손실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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