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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올리면 레스토랑이 먼저 제안…식신 '찾아줘' 블랙 오픈
파인다이닝 비딩·예약 서비스
2016-04-07 18:29:28 2016-04-07 18:29:5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식당의 메뉴뿐 아니라 분위기, 서비스 등을 종합해 다양한 선택지를 알아서 찾아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예약 앱이 나왔다.
 
국민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 중인 씨온은 인원과 예산, 날짜 등의 조건을 올리면 최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제안하는 '찾아줘' 블랙 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씨온의 야심작인 찾아줘 블랙에는 류니끄, 팔레드고몽, 랩24, 크레아 등 서울에서 최고라고 할 만한 100여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대거 참여했다.
 
찾아줘 블랙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만약 사용자가 '4월16일 저녁, 생신모임, 양식, 인원 10명, 예산 120만원'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레스토랑이 직접 '2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케이크 제공' 등의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제안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으며, 레스토랑은 할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와인 제공 등의 서비스를 사용자가 올리는 사연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같은 레스토랑의 제안을 확인한 뒤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전 과정은 앱을 통해 진행돼 전화 통화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할 필요가 없다.
 
씨온은 서울 최고급 파인다이닝만을 모아서 서비스하는 찾아줘 블랙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음식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찾아줘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씨온은 이번 찾아줘 블랙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내 앱을 통해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의 예약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 중인 씨온은 인원과 예산, 날짜 등의 조건을 올리면 최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제안하는 '찾아줘' 블랙 앱을 출시했다. 사진/씨온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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