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모바일6.5 스마트폰, 연내 대거 출시
2009-09-24 17:32:57 2009-09-24 19:19:0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이에서 고전을 변치 못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이 6.5버전을 발표하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제품들은 10월 6일부터 공식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윈도 모바일 6.5는 메모리 관리 및 스케쥴링 기능 등이 강화됐고 유저인터페이스(UI)를 벌집 모양의 바꾸는 등 전작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IT전문언론 디지타임스는 벤자민 탠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총괄 책임자의 말을 인용, 올해 말까지 약 15개의 업체가 30여종의 윈도 모바일 6.5 스마트폰을 쏟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에릭슨이 엑스패리아 x2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고 HTC가 Touch2, 레오, 파이어스톤을, LG전자 역시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3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07년 하반기 아이폰이 출시되고 올해 구글의 안드로이드까지 스마트폰 OS시장에 합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OS시장점유율은 날로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김정원 IBK투자증권 IT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PC에서는 상당히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을 채택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의욕적으로 윈도 모바일 6.5를 출시한 만큼 향후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용자들은 PC 운영체제인 윈도체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윈도 모바일의 점유율이 높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지 않았고 아이폰도 안들어왔기 때문에 우선은 윈도 모바일 6.5를 채택하는 스마트폰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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