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청소년을 위한 게임창작 워크숍 ‘게임으로 영화찍자!’ 작품 상영 발표회가 지난 주말 상록보육원에서 열렸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네오위즈가 주관하는 '창작워크숍'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상록보육원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 ‘워로드’를 활용해 게임 플레이를 영화로 만드는 머시니마 제작 프로그램 '게임으로 영화찍자! 워로드' 가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운영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 'Factory 36.5'에서 수행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양기민 대표는 “이미 외국에서는 게임으로 영화를 찍는 머시니마가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강점인 온라인게임을 활용하여 영화를 찍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해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작성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11명의 보육원 학생들이 참여해 감독, 촬영감독, 시나리오, 배우 등의 역할을 맡아 2편의 게임으로 찍은 영화 '피에로의 눈물', '천하제일무도회'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대욱군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서 역사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영화를 만들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성일 문화사회연구소 소장은 “게임은 이미 아이들의 중요한 문화가 되었으므로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훌륭한 교육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게임으로 영화찍짜! 워로드’2차 워크숍이 준비 중에 있으며, 네오위즈는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 '마법나무'를 통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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