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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소극장 공연 '여섯 번째 봄' 개최
2016-03-23 10:27:22 2016-03-23 10:27:32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이소라가 소극장 공연을 연다.
 
이소라는 오는 5월18~21일, 25~29일, 6월9~12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여섯 번째 봄'을 개최한다. 지난 2012년 '다섯 번째 봄'을 개최했던 이소라는 4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재개하게 됐다.
 
이소라 측은 "이름처럼 계절마다 돌아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오래 기다려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승환(피아노), 홍준호(기타), 이상민(드럼), 최인성(베이스) 등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이소라는 콘서트의 포스터 이미지를 직접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봄' 공연부터 이소라의 소극장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온 함윤호 감독은 "이소라의 공연은 훌륭한 뮤지션들의 연주와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다. 무대 연출이나 다른 요소들이 노래를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부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소라의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가득찬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가수 이소라가 디자인한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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