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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치료비용에 대비하려면 암보험 준비!
2016-03-04 01:00:00 2016-03-04 01:00:00
 
인간이 불치병으로 불리던 '암' 정복에 나서며, 의료 기술이 발달해 각종 신기술이 도입이 되고 있다. 2005년 로봇 암 수술이 국내에 도입이 된 후, 매년 1만 건 가까이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봇 수술은 집도의가 환자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모니터로 보며 원격으로 수술에 참여하는 것으로, 실제 환자에 몸에 닿는 것은 로봇이다.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구멍을 뚫고 진행하는 만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비교적 빠르다.
 
또한, 상하좌우회전도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10배로 넓어진 시야와 손 떨림 역시 방지하기 때문에 직장, 전립선, 갑상선, 자궁, 뇌 등 위험하거나, 구조가 복잡한 부위를 수술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이렇듯 암 치료를 위한 신기술을 날이 갈수록 생겨나지만, 그만큼 비용이 일반 개복수술에 비하여 2,3배나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 발병률에 현대 의학 또한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치료비 부담없이 암 치료에 임하려면 암 보험 가입으로 의료비 대안을 마련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암의 경우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수술 후에도 꾸준하게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 가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암 보험을 미리 가입해 둘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에서 선택특약에서 암 진단금 담보를 가입하면 치료비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치료비 외에도 생활비 충당이나 간병비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보니 암 보험을 들어두면 보험금으로 이를 보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암 보험은 손해율이 매우 높은 보험에 속하기 때문에 해가 거듭될수록 보험료가 인상되고 있다. 게다가 오는 4월 또 한번의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예정되어 있어 미리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젊고 건강할수록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이 유리하고, 암 발생율이 높은 노후로 갈수록 갱신형으로 초기 보험료를 저렴하게 하는 편이 유리하다. 또한 비갱신형 암 보험 상품이라고 해도 주 계약만 비갱신이고, 그 외 특약들은 갱신형인 상품도 있어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본 후 가입해야겠다.
 
같은 상품이라 해도 보험사마다 납입 기간, 보장 기간, 혜택, 보장 내용도 다르고, 보험금 책정도 다르다. 또한 특약 구성 또한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기 전에 자신의 가족력, 병력,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한 눈에 국내 모든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의 암 보험을 비교 견적을 내어 가입하는 한 페이지 안에서 객관적으로 보험사의 보장 내용과 가입 기간, 보험료 가격, 암 보험 가입순위등을 모두 비교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다이렉트 암 보험 비교사이트를(http://cancer-bohum114.com/?inType=410508he)활용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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