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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한 암 보험 가입, 이렇게 하자!
2016-03-04 11:00:00 2016-03-04 11:00:00
 
인터넷이나 홈쇼핑이 보편화되기 전만해도 일반 물건을 음식 주문하듯이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으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매장을 직접 찾기보다는 컴퓨터나 휴대폰을 먼저 꺼내는 소비자가 더 많을 정도이다. 무형의 상품인 각종 보험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굳이 어렵게 설계사나 대리점을 직접 만나서 설명을 듣기보다는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사이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저렴한 보험료로 똑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같은 보험금을 받는데 내는 보험료는 적다면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을 받는 것과 같다. 보험료가 더 저렴한 이유는 보험사가 보험설계사나 대리점이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그에 따른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사간의 온라인채널 경쟁에 따른 상품 개발도 보험료를 낮추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따로 약속을 잡을 필요가 없고, 원하는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화로 가입을 하면 속아서 가입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상담 내용이 녹음이 되기 때문에 증거가 남아 나중에 민원처리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두로만 했던 상담 내용과 보험약관이 일치하지 않아 분쟁이 일어나면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맘에 들지 않는다면 눈치보지 않고 거절하는 것도 편리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온라인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여러 보험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암 보험은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특히 많은데 필요에 따라 가입금액을 지정하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춰 진단금액을 정하면 된다. 회사마다 보험료를 비교해보기 위해서 가령 1000만원 당 보험료가 얼마인지를 따져보면 정리할 수 있다.
 
온라인 암 보험 전문사이트(http://insu-moa.co4.kr) 등을 이용하면 실시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여러 회사의 보험료 비교는 물론 보장 범위와 가입 조건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특정 보험사만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각 보험상품의 장단점에 대한 객관적 안내가 가능한 것이다. 회사마다 보장하는 암의 종류나 납입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 남녀생식기, 대장점막에 발생하는 암을 다른 일반 암과 동일하게 보상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암 보험은 의료기관에서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약정한 보험금을 받는 담보가 주요 보장내용이지만 이 외에 추가할 수 있는 특약담보도 있다. 입원 일당, 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에 대한 특약이 있고, 검사 비용이나 간병 비용을 지원받거나 암이 전이, 재발을 대비하는 담보도 있으니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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