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벤처기업협회가 IT업종별 협의회를 구성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8일 벤처협회는 "방송통신서비스, 그린에너지, 바이오의료, 첨단제조, 통신제조,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콘텐츠 등 8개 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벤처기업협회가 벤처산업협회와 IT벤처기업연합회가 통합해 출범하면서 IT업종뿐만 아니라 통신, 의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업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간담회 등 회원사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모임에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지원책이 달라 혼선을 빚는 등 전문성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 잦았다.
대개 회원사들의 모임은 10개 업종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들 각자가 제 목소리를 내다보니 혼선이 빚어졌던 것이다.
협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8개의 각 분야별로 나눠 현장 애로사항은 물론 제도 개선방안까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로 협의회는 나눠졌지만 필요시 협의회간 모임도 열릴 예정이다.
예를 들어 현재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포함돼 있는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의 경우, 콘텐츠 협의회에 포함된 기업들과 협의할 부분이 있다면 다른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식이다.
협의회는 각 분야별 모임을 공식적으로는 격월로 개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슈에 따라 수시로 회의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료협의회의 경우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되면서 다음주 임시협의회를 개최, 이들 분야의 인도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허영구 정책연구팀장은 "전 업종의 지원책 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정비가 이뤄졌다"며 "협의회 구성으로 업종별 세밀한 지원책과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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