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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다임러 등 자동차 5사, 제작결함 리콜 조치
코라니도C·악트로스 3002대, 포드·볼보·혼다 1190대 리콜
2016-02-15 06:00:00 2016-02-15 08:47:11
국토교통부는 쌍용차,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트럭, 혼다코리아 등 국내외 완성차 5개사의 승용·화물·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 ‘코란도C’는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리콜대상은 지난해 3월30일부터 5월26일까지 제작된 코란도C 263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좌석안전띠 보강용 리벳 추가’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화물자동차의 경우도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자동차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1년 9월14일부터 2014년 4월11일까지 제작된 악트로스(2641 LS 6X2) 365대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부품 수급 등의 이유로 리콜을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X 승용차 역시 연료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되어 크랙이 생겨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7월20일부터 2008년 9월22일까지 제작된 MKX 승용차 652대이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FH카고 화물차의 경우 차체 상단 표시장치(사인보드) 광도가 밝아서 반대편 운전자의 운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2월20일부터 2015년 11월18일까지 제작된 FH트랙터/FH카고 화물자동차 415대이며, 15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VT750CS 등 4개 이륜차 역시 연료펌프 작동 전기배선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15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2월23일부터 2012년 8월9일까지 제작된 VT750CS 이륜자동차 71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쌍용차(080-500-5582),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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