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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원음재생' 무선 헤드셋 '톤플러스' 공개
2016-02-14 10:00:00 2016-02-14 10:12:36
LG전자 모델이 원음에 가까운 하이파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오디오 마니아층을 겨냥, 원음에 가까운 하이파이 음원을 들을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넥 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
 
24비트 음원을 무선으로 손실 없이 수신 가능해, CD 음질(16비트) 이상의 하이파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하이파이 음원은 아날로그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CD보다 음질이 약 6.5배 더 뛰어나다. 톤 플러스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과 고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 유닛'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로 인해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에서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톤 플러스 제품들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급형이었다면 이번 신제품은 오디오 마니아를 타깃으로 한 최고급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메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로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코맨드' 기능과 노이즈 제거 기능을 적용한 듀얼 마이크도 탑재했다.
  
톤 플러스는 3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유럽·중남미·아시아 등에서 순차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색상은 블랙·골드·실버·그레이 등 4가지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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