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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뇌졸중 포럼 성료
2016-02-12 09:52:20 2016-02-12 09:52:51
지엔티파마는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회 지엔티파마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졸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혁신적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뇌졸중과 신약개발에 관심있는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투자자,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뇌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지엔티파마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영준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데니스 최 박사의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세포보호약물의 개발'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지만 아주대 의대 교수, 김연희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과 '뇌졸중환자의 재활을 위한 비침습성 뇌자극'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원기 고려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송지환 차의과대학 줄기세포연구소 교수의 '뇌졸중의 줄기세포 치료',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의 '뇌졸중 후 뇌손상 방지를 위한 Neu2000의 개발여정'을 발표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포럼이 뇌졸중 치료제와 뇌질환 신약개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바이오제약 강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뇌질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계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뇌졸중 포럼 종료 후 포럼의 주요 연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지엔티파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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