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한국증권
입력 : 2016-02-05 08:38:14 수정 : 2016-02-05 08:38:39
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015760)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이익증가 전망도 확실시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921억원, 2조6788억원으로 매출액은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력판매량이 0.9% 감소했는데도 영업이익이 세 배 넘게 늘어난 것은 발전믹스가 좋아진데다 유가도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전체 영업비용의 45.1%를 차지하는 발전 변동비(발전연료비+구입전력비)는 전년 동기 대비 28.8%(2조5317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복구충당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억원 줄어들었으며,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비용이 789억원으로 예상(2000억원)보다 적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올 들어 원화 기준 유가가 더 내린데다 올해 중 원전 1기와 석탄발전기 8기가 새로 투입되는 만큼 기저발전비중이 높아지면서 발전 변동비 부담이 더 줄어들게 된다"며 "예측이 어려운 유가와 환율 변수를 제외하고 보면 한국전력은 적어도 2018년까지는 이익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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