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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 부사장에 '데이 설리반' 선임
2016-02-01 11:33:10 2016-02-01 11:34:05
한국지엠은 영업·A/S·마케팅부문 새 부사장으로 GM 미국 서부지역 쉐보레 브랜드 책임자인 데일 설리반(Dale Sullivan)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로는 ㈜와이더플래닛(WiderPlanet)의 이일섭 최고마케팅관리자(CMO·chief marketing officer)를 함께 선임했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사진)은 지난 2000년 GM 입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Thousand Oaks) 지역에서 쉐보레, 캐딜락, 올즈모빌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서부 지역 판매, 마케팅 및 서비스를 담당했고, 중국에서는 쉐보레 브랜드 출시를 이끄는 등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미시간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경영 및 마케팅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을 이끌어 온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GM China와 SAIC-GM(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의 영업·A/S· 마케팅부문 부사장으로서 자리를 옮긴다.
 
이일섭 전무는 지난 1994년 SK케미칼(Chemical) 국내 영업 분야에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다양한 기업의 판매,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일하며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 전무는 LG Ad(현 HS Ad), (주)나스미디어(NAS Media), ㈜이엠넷(EMNet)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야후코리아(Yahoo! Korea)에서 임원직을 역임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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