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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자회사 아트박스 고성장-교보
2016-02-01 08:09:48 2016-02-01 08:09:48
교보증권은 삼성출판사(068290)에 대해 자회사 아트박스의 고성장을 통해 가파른 외형과 이익 성장세를 구현 중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트박스는 문구류에서 리빙인테리어, 뷰티, 패션잡화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2만6000여가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며 "과거 10대 중심에서 20~30대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2009년 26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올해 아트박스는 출점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옥외점 출점에 더해 대형마트, 복합물 등으로 내부 입점 형태의 대형 점포 출점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아트박스의 매출액은 1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르스와 같은 부정적인 외부요인이 사라지면서 전년의 부진했던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출판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 54% 늘어난 1955억원과 13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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