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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증시 상승에 강세..1920선 회복
2016-02-01 09:50:59 2016-02-01 11:24:15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상승에 192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지연 기대로 2% 넘게 급등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2% 오른 1923.9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개장전 공개된 1월 수출입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현대차그룹주의 약세 탓에 장초반 191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1년전과 비교해 18.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6년5개월래 최대 감소폭이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화학, 금융, 통신주 중심으로 240억 순매수중이며 기관도 171억 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498억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수는 650억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 증권, 운송,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가스는 오르는 반면 운송장비, 철강금속, 보험주는 하락중이다.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현대증권(003450) 등 현대그룹주는 현정은 회장의 사재출연과 현대증권 매각 추진,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 지분 인수를 통한 현대상선 지원 등 자구계획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동반 강세다. 한진해운(117930)대한항공(003490)도 오름세다. 
 
 
4분기 호실적을 공개한 삼양식품(003230), 한샘(009240) 역시 오름세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공작기계 사업 매각 관련해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3.4% 하락중이다. 현대로템(064350)은 4분기 어닝 쇼크로 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 오른 686.9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8억, 개인이 15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19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출판매체복제, 기술성장기업(바이오), 비금속 등은 오르는 반면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는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이 6.69% 급등하며 지수를 2.87포인트나 끌어올리고 있고 이오테크닉스(039030), 로엔(016170), 원익IPS(030530), 비아트론(141000), AP시스템(054620)  역시 상승중이다. 
 
 
테마주내에선 진원생명과학(011000), 명문제약(017180) 등이 급등중이며 세종텔레콤(036630)은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원달러는 10.80원 오른 1209.9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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