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내년 美 자동차 판매 15% 증가”
美 정부 지원으로 소비심리 개선 '뚜렷'
2009-08-29 12:42:56 2009-08-29 14:24:05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미 자동차업계의 판매 호조를 전망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 시행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올해 대비 15% 오른 121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M 계열사인 시보레(Chevrolet)의 브렌트 드워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 각국에서 시행된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자동차업계가 재고를 소진했다"며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드워 대표는 "미 정부의 '중고차보상프로그램' 시행으로 이번 달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정부의 지원으로 그 동안 판매가 급증한 점을 감안할 때 다음달 일시적으로 판매가 하락하겠지만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정부는 위기에 빠진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억달러를 투입하며 신차 구입을 장려해왔다.
 
이에 따라 중고차를 신차로 교체한 소비자들은 4500달러의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달 말부터 이달 24일까지 시행된 '중고차보상프로그램'을 통해 팔린 자동차는 70만대에 이른다.
 
드워 대표는 올해 미 자동차업계의 판매량은 지난해 1320만대보다 12.5% 감소한 1050만대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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