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개혁 혼연일체를 위한 간부 합동 연찬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연찬회는 2016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금융개혁 업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협력강화와 금융개혁, 소비자보호를 주제로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고위간부 40여명이 자리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분리된 지난 2008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양측 간부진이 모인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서 '금융규제 운영규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성과주의를 정착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율확대로 인해 시장질서가 훼손되거나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금융개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국민 재산 증식과 신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금융개혁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 기관이 이를 위해 화학적 결합 수준으로 협력하는 한편,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긴하게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진웅섭 금감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동반자로 거듭나 금융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화답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왼쪽)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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