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조선株, 발주량 회복시간 오래걸려"
2009-08-26 10:08: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조선산업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지만 발주량을 회복하는데는 오랜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발주량이 제로(0)를 기록하며 바닥을 찍고 최근 몇 개월간 발주량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긴하지만 선사들의 희망 가격과 조선사들의 희망가격의 괴리가 여전하고 수주잔고의 과잉상황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발주량 회복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지난 7월, 8월 신조 발주 척수는 가각각 58척와 33척으로 예년 수준(2008년월평균 발주량 184척)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9년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대형조선소 보다 중소형 또는 신생조선소의 수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 연구원은 "중소형조선소가 수주경쟁력의 우위라기보다는 신규수주의 필요성이 더 높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가격 제시를 했기 때문"이라며 "대형사의 경우 아직 수주잔고가 2.5년 수준으로 여유가 있으며 선사가 희망하는 선가와 대형조선사의 수주 가능선가와의 괴리로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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