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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실속소비형 여성전용카드 출시
30,50대 여성 고객 겨냥 '레이디 클래식'카드 출시
빅데이터 기반 Code9 분류체제 고객층 공략나서
2016-01-13 14:11:24 2016-01-13 14:11:39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실속소비형 여성전용카드를 선보인다.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주부들의 알뜰소비심리 트렌드 확산에 맞춘 빅데이터 맞춤형 카드상품으로 실속형 여성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레이디 클래식'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연 1회 마이 신한포인트 5만점, 커피상품권 5만원, 문화상품권 5만원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 이용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월 5만원 할인한도 내에서 여성선호업종 중심으로 3·5·7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도 주요 서비스다.
  
특히 신한카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에서 자사 여성 카드고객 600만명의 이용현황 분석에 따라 개발된 점도 눈에 띤다.
 
최근 여성고객들의 소비패턴이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 트렌드 연구소 분석 결과 30대 여성고객은 3개의 고객층으로 구분돼 30대 후반(평균 39세) 주부계층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130만원으로 전 여성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30대 초반 미혼여성(평균 32세) 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60대 실버(평균 60세) 여성고객층은 월평균 100만원의 카드이용금액으로 다른 여성고객층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패턴을 보였다.
 
또 이들 대부분 고객들이 주요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합리적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여성소비심리 패턴은 수시로 변화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신한의 빅데이터 기반 소비 예측 솔루션 적용이 적합한 분야"라며 "이번 출시된 레이디 클래식 카드는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육아, 웰빙, 교육 관련 분야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레이디 클래식'은 카드 전달 패키지에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 GOOD DESIGN 상품선정 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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